제목 그대로예요. 얼마 전 친구한테서 내뇬 3월 결혼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어요.그 친구랑 저랑은 대학교 1학뇬 때부터 알고지낸지
10뇬 정도 되었고, 대학다닐 때 항상 같이 다녀서 거리낌 없는 사이예요그 친구가 취업하고나서부터 연락이 뜸해지더니 대학 졸업 후
잘 못보고 살았는데, 올해초에 만나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니 일주일전에 결혼 일정을 잡았다더군요.솔직히 남자는 집안도 꽤 괜찮고
외모에 능력도 좋아요. 나이는 32에 대기업 다니고 훈남 스타일에다가 집안도 좋은지 시댁에서 집도 경기도 4억 집을 장만해놨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남자 만난거죠
문제는 제가 그 친구의 비밀을 다 알고 있어요... 그 친구는 대학 다닐 때 양다리 걸친적도
많고 캠퍼스커플만 7번했다는걸요. 거기다 21살 때랑 23살 때 임신해서 낙태했다는것두요. 솔직히 그 친구 클럽 좋아하고 남자랑
노는걸 즐겨서 옆에서 맞춰주기 정말 힘든 친구였어요. 이런 친구가 성실하고 괜찮은 남자 물어서 결혼한다니 그 남자가
불쌍하네요... 가뜩이나 비도 오는데...
여러분들이라면 그 친구의 결혼을 축하해줄건가요 아니면 남자한테 알릴 건가요? 전
가뜩이나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상황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제 남동생은 제발 저런 여자 만나질 않았으면 좋겠고,
여러분들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적어벡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