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중딩 급식이 일때의 일인데 그때 교회에서 공부방 같은걸
주말 마다 열어줘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 있었음 아마 목사님이
존나 착했던걸로 기억함 그렇게 공부방 열어주고 교회 오라고 꼬드기는것도
없이 그냥 공부 하라고 열어주심 근데 막상 열어줘도 공부하러 오는 ㅅㄲ들은 하나도 없고
내 친구 3명 포함해서 4명 뿐이였다...근데 애ㅅㄲ들이 집중력이 다들 씹조루여서
몇분 지나면 공부 안함....
교회가면 존나 큰 십자가 있잖아 그거 등에 메고 존나 던파 프리스트라고
낙봉추쓰고 지랄하고 그리고 교회 건물이 4층 정도여서 위에서 밑에 내려다보면서
여름이여서 여자들이 옷이 다 얇고 짧았거든 ㅅㄱ 구경하고 무튼 공부는 ㅈ도 안했음
그리고 몇일 지나고 사건이 하나 터짐 목사님께서 우리 공부 열심히하는줄 알고
커피포트를 가져다 주심 그 순간 없던 신앙심이 잠깐 생길뻔했지만 수십뇬 후 군대에서 이미
내 신앙심은 천주교에 피자와 햄버거에 팔리기 때문에 교회안다니길 잘했다 생각함 무튼
그 커피 포트가 사건의 발달이였음 내 친구 한놈이 화장실 갔다와서
"어 커피포트 어디서 가져옴? 나 먹을래" 이 지랄하면서 븅신이 애초에 더러운 ㅅㄲ가
꼴에 화장실 갔다왔다고 손을 닦았나봄 근데 물기를 다 안닦고 커피포트 연결선을 꼽은거지
그 순간 ㄹㅇ 팝핀현준 빙의 한 줄 알았음 존나 애ㅅㄲ가 팝핑팝핑거리길래 당황해서
그때 내가 과학을 알아서 절연체로 때려야 된다는 걸 알았음 그냥 내가 밀면 나도 감전될까봐
우리가 낙봉추로 존나 가지고 놀던 대형 나무 십자가로 친구를 존나 쎄게 후려 갈굼
주님의 뜻이였나봄...그거 가지고 놀아서 천벌 받은듯..
그래서 친구놈이 질질 짜면서 말을 못하길래 바로 옆에 목사 님 방이 있었단 말야
그래서 겁나게 뛰어갔지 목사님 방을 들어가는데 교회 가면
그 뒤에 유리 형형색색으로 된거 있잖아 그게 목사님 뒤에서 빛이 반사되서 들어오고
거기다 목사님이 ㅁㅁㄹ 여서 거기에 또 빛이 반사되서 존나 무한거울 방 들어온것 마냥 환했음
그리고 내가 목사님한테 자초지종 설명을 했지 친구가 감전이됬다...지금 빨리와달라
그래서 목사님이 뛰어오셔서 친구 상태를 보시더니 휴대폰을 여심 그땐 2G폰 시절이였음
휴대폰 배경부터 예수님 배경 사진임 ㅅㅂ 난 119 전화하는줄 알았는데 친구 머리위에
손을 얹고 "자 우리 OO를 위해 기도합시다...."
이 지랄 염병을 하는거 거기서 ㅅㅂ 존나 당황했는데 나는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기도함...ㅎㅎ
그리고 그 뒤로 그 교회 절대로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