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대만, 일본, 한국 등 3개국 조폭이 연루된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한 조직이 한국에서 검거됐다.
이들이 들여온 ㅁㅇ은 112㎏으로 그간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과 관세 당국이 적발한 ㅁㅇ 중 최대 규모다. 필로폰 112㎏은 약 37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시가 3천700억원에 달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ㅁㅇ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만인 A(25) 씨와
자금 운반책 일본인 B(32) 씨, 필로폰 운반책 한국인 C(63) 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필로폰 유통에는 대만의 ㅁㅇ밀매조직 ‘죽련방’,
일본의 3대 야쿠자 ‘이나가와카이’ 밑에서 활동하는 조직원들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3700억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