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데이비스 A
오랜 기간동안 인내한 보람이 있다.
왼쪽 풀백 주전이었던 대니 로즈가 부상으로 시름할때 벤 데이비스는 자신이 주전이 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냈다.
길피 시구르드손와의 트레이드 계약에 미셸 포름과 함께 포함되었던 데이비스는
21살의 나이에 스완지를 떠나 포체티노의 첫 영입생이 되었다.
미셸 포름 C
휴고 요리스의 백업으로 영입되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적 당시 30세였던 포름은 £5m보다 낮은 가격표를 달고 있었다.
그는 요리스의 경쟁상대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잘 해주었다.
페데리코 파지오 D-
£9m의 가격으로 세비야를 떠난 파지오는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크고 둔한 몸은 프리미어리그의 신속한 경기운영에 맞지 않았으며,
포체티노의 플랜에 들어가지 못하자 결국 로마로 이적했다.
에릭 다이어 A+
£4.5m보다 낮은 가격으로 영입한 에릭 다이어는 싼 가격에 강탈했다고 표현해도 과장이 아니다.
포체티노의 비전을 이해하고 그의 플랜에 빠르게 녹아들었으며,
융통성 있는 다이어는 풀백으로 토트넘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였고
그리고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활약은 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발탁에 일조하였다.
조세 무리뉴는 그를 매우 원하였으나 다이어는 포체티노에게서 떠날 마음이 없었다.
그 가격에 영입은 정말 도둑질이란 표현이 가장 어울린다.
디안드레 예들린 E
시에틀 사운더스로부터 영입한 젊은 라이트백은 1월까지 MLS에 임대되어 있었다.
예들린은 포체티노의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출전시간은 고작 11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포체티노 아래에서 발전한 예들린은 이제 핫스퍼를 떠나 선더랜드나 뉴캐슬에서 활약할만한 실력은 갖추긴했다.
델리 알리 A+
'그는 5M 밖에 안들었어. 그는 외질보다 좋은 선수야' ('He only cost five mill, he's better than Ozil')
라는 응원가가 델리 알리를 바라보는 토트넘 서포터의 마음을 대변한다.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한 델리 알리는 시즌 종료까지 MK 돈스에 임대되어 있었다.
토트넘은 고작 £5m의 가격에, 포체티노의 표현을 빌려, '전세계 21세 선수중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였다.
손흥민 A+
£26m의 이적료로 2015뇬 에 레버쿠젠으로부터 영입된 대한민국 선수는
다음 시즌으로 넘어갈때마다 더 훌륭한 선수로 진화했다.
손흥민은 다이어와 알리보다 비싸지만, 그는 에이스인 두 팀메이트와 함께 토트넘의 핵심멤버로 자리잡았다.
클린튼 은지에 E
은지에 또한 토트넘에서 1시즌을 넘기지 못했다.
토트넘의 이적 정책에 따르면 그들은 미래에 스타가 될 숨겨진 보석같은 선수와
아쉽게도 그러지 못하는 두 그룹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은지에가 후자의 케이스다.
카메룬 국가대표팀 출신의 선수는 포체티노 전술하에서 많은 플레이 타임을 보장 받지 못했다.
그는 8번의 교체투입밖에 보여준게 없으며 이듬해에 프랑스로 복귀했다.
케빈 비머 C
오스트리아산 수비수는 쾰른을 떠나 £5m 약간 안되는 가격에 토트넘을 합류했다.
비머는 첫시즌에 얀 베르통언의 백업자원으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토트넘 선수로서의 2번째 시즌에 포체티노의 주목을 받는데 실패하였지만
충분히 프리미어 리그 선수로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17m의 가격에 스토크 시티로 떠났다.
키에런 트리피어 B+
번리에서 £4m 약간 넘는 가격에 영입된 트리피어는 그의 차례가 올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야 했다.
그는 카일 워커가 떠나기가 확정되었을때 기회가 생겼으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그는 올해에 세르지 오리에와 경쟁해야 했지만, 주눅들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이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큰 활약을 펼쳤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A+
완전이적조항의 덕에 £14m의 가격으로 임대중이던 사우스햄튼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알데르베이럴트를 영입했다.
그의 현재 부상과 불가피해보이는 타팀으로의 이적은 논란이 있으나
토비가 토트넘으로 이적후 월드 베스트 센터백중 하나로 발전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무사 시소코 B-
시소코가 £30m의 절반 가격에 이적되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것이다.
그는 준수한 선수로 활약했고, 영입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일조했다.
특히 몇몇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었다.
포체티노는 그를 팀의 중요 멤버로 인식하고 있다.
그의 (당시) 클럽 레코드 가격만이 시소코의 점수를 내린셈이다.
빈센트 얀센 D
드디어 올것이 왔다.
네덜란드 출신의 선수는 경기장에서 모든것을 쏟아부었다.
그것이 모자랄땐 훈련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는 매우 좋은 홀드업 플레이로 상대방을 힘들게했다.
하지만 그는 그냥 득점을 전혀 할줄을 몰랐다.
페네르바흐체 임대기간동안 출전시간도 별로 없었고
부상까지 당하며 사실상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는 끝나다고 봐도 무방하다.
빅터 완야마 A
이번 선수도 특가품에 영입했다.
케냐산 축구선수는 고작 £12m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이적하여 무시무시한 활약을 첫시즌부터 보여주었다.
2번째 시즌에 그를 괴롭혔던 부상만이 그의 리그내에 탑 선수로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조르주케빈 은쿠두 D-
포체티노는 아직 젊은 프랑스 윙어의 미래가 남아있다고 밝혔지만
실망스러운 첫시즌과 이번시즌 임대중인 번리에서도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재상황을 미루어 보아
그가 은지에와 비슷한 행보를 밟을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파우 로페즈 E-
그는 왔고, 그는 갔고, 그는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2군 리그인 Premier League 2에서 몇경기 출전한것을 제외하고는
로페즈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당연히도 그의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았다.
다빈손 산체스 A-
클럽레코드가 떨이가격 같이 보이게 하는 능력도 엄청난 재주다.
콜롬비아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였고,
그리고 21세의 선수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는 토트넘을 입단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하였으며
몇 큰 경기에서 실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얀 베르통언의 옆자리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고 영입한 빅 샤이닝.
세르지 오리에 B-
아직 그에대한 평가가 완료되진 않았으나, 분명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그는 포체티노의 선수 콜랙션에 일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미 엄청난 주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집중력과 마무리가 부족하나 이 부분만 개선이 된다면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 D+
현재까지는 홀드업 플레이를 제외한 빈센트 얀센 시즌 2 모습이다.
스페인 축구선수는 아직 상황을 반전시킬 시간이 남아 있지만,
로치데일을 상대로한 헤트트릭을 제외한 그의 활약은 매우 실망스럽다.
후안 포이스 C
미래를 보고 산 선수이며 포체티노는 그의 지지자이다.
포이스는 기회가 생길때마다 컵대회 경기에서 자신의 유망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망의 오퍼를 거절하며 토트넘에 입단하였고
그의 아르헨티나 동료들은 그가 하루빨리 발전해 유럽의 최고 수비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파울로 가자니가 D
그는 올해의 파우 로페즈가 되지 않았다.
수정궁을 상대로 1 경기에 출전하였고 좋은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포름의 행보에 따라 가자니가는 다음 시즌 요리스의 후보선수가 될 수 있다.
루카스 모우라 B
파리로부터 £23m에 이적한 브라질리언 축구선수는 또하나의 바겐세일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토트넘을 입단한 후 한달 반의 기간동안 간간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루카스는 다음 시즌 팀의 중요 멤버로 활약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