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표정만봐도 확실히 가혹하다는 것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본 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교육을 받는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오며 관심이 집중되었다.
아이들은 이 날 돼지가 사육되는 곳에 가게 되었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돼지를 보며 직접 먹이를 주는 등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아이들은 연신 돼지 옆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 했고 주변 생태계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내 사진은 아이들이 눈을 가리고 인상을 찌푸리거나 차마 쳐다ㅂㅈ 못하는 사진으로 바뀌었다.
사육장 근처에 한 트럭이 들어섰고 어른들이 돼지의 귀를 잡고 억지로 끌고가는 모습도 지켜봐야 했던 것.
돼지를 가공 시키기 위해 충분히 사육된 돼지를 골라 데리고 가려는 모습이었다.
밧줄에 묶였지만 버티려는 돼지를 힘껏 끌어당기는 모습에 아이들은 시선을 피하기도 하고 돼지가 떠난 후 돼지 우리에서
우는 아이들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이후 해당 돼지가 부위 별로 가공되어 온 고기까지 아이들은 눈으로 확인했다. 각자 앞에 한점 씩 놓여진 고기에 아이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앞에 놓여진 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는 것이 교육의 일과였다.
아이들은 평소 먹어왔던 돼지고기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친근해진 돼지들이었기 때문에 표정을 구겨가며 입에 넣었다.
해당 사진을 업로드하며 공유한 네티즌은 일본의 몯느 학교가 이런 교육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해
보이는 일본의 교육법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많은 댓글을 달고 있다. "헐...?" , "아니 뭐하는...." , "베지테리언 권장학교인가.. 뭐여 저게 트라우마
생기게" , "애기들 우는거 맴찢 ㅠㅠ" , "애들이 충격받아서 고기 보고 놀라는구만...아...."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돼지는 본래 자유와 탐험을 사랑하며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동물이었으나 현대에는 돼지 고기를 위해 사육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이 축사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자신의 배설물에서 뒹구는 돼지이기에 더러운
동물이라는 편견도 있지만 실제로 적당한 넓이의 축사에서는 용변도 한 곳에서만 보는 깨끗한 동물이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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