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싫어하는 명품족 동기 하나가 가방 보자더니...
남친이 사준 명품 가방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는 여성의 글에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20대인 여성은 남친과 사귄지 300일이 되었고 'ㅈ'브랜드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 기뻐서 주변에도 남자친구가 사줬다며
자랑하고 다녔는데, 글쓴이를 싫어하는 동기가 가방 좀 보자고 한 것.
그 동기는 명품족이어서 명품에 대해 잘 알고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명품족 동기의 가품 같다는 말에 글쓴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시와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이에 직접 AS접수를 해보고 AS를 거부 당하고 나서야 가품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는 글쓴이. 글쓴이가 현재 더욱 황당한 것은 남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사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남자친구가
사주겠다 해놓고 자신에게 짝퉁을 사준 사실이었다. 자신의 이미지가 이제 짝퉁녀로 통하겠다는 여성은 차라리 사주지를
말던가 얼굴을 어떻게 들고 다녀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남친에게 왜 가품을 사주었는지 물었고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던 남자친구는 특A급이라고 하길래 샀다는 이유를 댔다.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다는 여성의 글은 조회수 1만 8천을 넘기며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근데 차라리 명품을 안들지 짝퉁 들고 다니는건 걍 우스움" , "그럴거면 주지를 말던가 생색은 내고
싶었나보네ㅉ 누가 한남아니랄까봐;" , "차라리 주지를 말지..." , "굳이 짝퉁이라며 망신 준 님 친구분과의 관계나 다시 생각
해보시길..." 등의 댓글을 추천하고 있다.
한편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봄 시즌 및 결혼 시즌을 앞두고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 같은 제품도 2%에서 많게는 9%이상 올린
브랜드도 있다. 한국에서는 특A급이라며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가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들에 대해 단속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긍정의제제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hey.2ei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