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까지 올라온 상태지만 그 내용도 성의없어...
그룹 워너원이 엠넷에서 촬영 중이던 스타라이브에서 대형 방송 사고를 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구며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어 소속사인 YMC측에서 공식 사과까지 한 상태.
방송에서 워너원은 오늘 컴백을 앞두고 엠네닷컴의 스타라이브에 등장, 컴백 소감과 라이브 무대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멤버들 간의 대화 내용이 그대로 방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러한 대화 내용이 적절하지 못한 수준이었다는 것.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벗어나 다소 과격한 대화 내용이 그대로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들이 발언한 내용에는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 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내 휴대폰 번호를 까발리자. 미리 욕을 해야겠다. 사생팬을 겨냥하여 특정 차량번호를 말하며 왜 우리집 앞에 있는지. 있지
마라' 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뿐만아니라 성적인 발언이라고 의견이 분분한 내용도 있었다. SNS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 영상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발언한 멤버들의 이름을 함께 언급하며 "이런 걸 방송하는거 좀 이상한데? 방송인줄
모르고 저렇게 말하는건가?" , "정산이 안됐다는건 사실인가? 무슨 말이지?" 등으로 의도된것인지 방송임을 인지하지 못한
실수였는지 의견이 분분했다.
사건이 커지자 워너원의 소속사 YMC는 팬카페에 사과의 메세지를 올리는 등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YMC와 워너원은 막말에 대해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고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사과했다. 엠넷 역시 '모든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 말씀 드리고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워너원은 두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로 컴백하고 타이틀곡 부메랑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지며 활동에 적색불이 들어왔다.
현재 다수의 네티즌들은 "마이크가 켜진줄 몰랐으면 평소에 생각과 속마음이 들킨거고 켜진줄 알고 일부러 흘린거면
소속사에 대한 정산 문제 등을 일부러 흘린거 아닐까? 그건 그렇다하더라고 데뷔하려고 그렇게 간절하게 나왔을땐 언제고
이제 좀 뜨니 초심을 잃은것 같네요." , "누가 연예인하라고 등 떠민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하고 싶어서 나온거면서 왜 잠
못잔다고 스케쥴 빡빡하다고 징징대는지 ㅠ 그냥 때려치고 평범한 삶 살아라." 등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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