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최근 SNS에 유튜버 유알콜이 "저 지금 북한인 것 같아요"란 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실수로 북한 온 것 같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제 현재 위치는 네이버지도로 검색 불가능이고 가까운 곳은 인천 강화군 교동면 서한리 181로
잡힙니다. 죽을 것 같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 글에는 그를 걱정하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몇 몇 누리꾼들은 지도로 그가 불러준 주소를 검색해 위치를 찍어보기도 했다.
지도를 보면 그가 말해준 주소는 38선 경계 부근에 아슬하게 걸쳐있는 남한 지역이었다.
몇 발자국만 넘어가도 북한이었다.
그는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철책망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자신이 실수로 땅굴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은 것 같다고 했다.
이 글을 끝으로 한동안 그의 소식이 끊겨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그는 반나절만에 사진 한 장을 더 올렸다.
"나 아직 살아있다. 인터넷 터지는 곳 겨우 발견했다. 한국인가"라며
글씨 색깔이 다 지워진 경고판 하나를 찍어 올렸다. 경고판에는
"본 시설물은 군사 작전 시설물로 관계자 외 절대 접촉을 금지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하지만 다시 유알콜의 소식은 끊겨서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19일 자정 경에 다시 글이 올라왔다. 그는 "12:44 집 도착했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익스트림 북한 여행기는 유투브에 올려놓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실제로 유알콜이 땅굴에 방문해 영상을 찍다가 놀란 듯
카메라를 손으로 막으며 영상이 끊어졌다.
누리꾼들은 "와 이거 ㄹㅇ이었네" "레전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앵그리개구리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dingcle@naver.com >